아나스타샤 - 비극적인 공주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Naver

 

 

 

(맨오른쪽이 아나스타샤)

 

아나스타샤는 러시아 니콜라이 2세의 막내공주로 태어남.

 

 

 

 

 

니콜라이 2세는 줄줄이 딸만 4명을 낳다가 마지막에 황자를 낳음.

 

 

 

특히 아나스타샤는 황제자식들중

 

국민들에게 가장 인기많고 사랑받았다고 함.

 

황실에서 파는 우표에서도 가장 많이 팔린게 아나스타샤꺼.

 

 

 

 

 

(엽사 찍는 황녀)

 

 

 

성격도 활발하고 공주답지 않게 조숙하지 않고

 

공식석상에서도 비글처럼 굴었다고 한다.

 

그래서 아나스타샤는 황후인 엄마한테 많이 혼났다고함.

 

 

 

 

하지만 황제인 니콜라이 2세는 무능했고 러시아는 망해가고 있었음.

 

결국 니콜라이 2세는 자진퇴위를 하고 황제일가는 유폐에 감금됨

 

 

 

 

 

황제일가의 망명생활은 암울했다.

 

혁명군들이 매일매일 감시했기 때문이다.

 

 

 

 

 

침실문을 잠글수도 없고

 

심지어 욕실까지 따라왔다고 한다.

 

 

 

 

(유폐생활 하면서 삭발을 한 황녀들)

 

 

 

황제옹호하는 소리가 들리자 혁명군들은

 

황제일가를 처형함.

 

 

 

 

(황제일가가 살해된 장소)

 

 

 

혁명군은 처형을 굉장히 세세히 기록했는데

 

그 기록에 따르면.

 

 

 

 

 

혁명군이 한밤중

 

"다른 곳으로 이송한다"라고 거짓을 말한뒤

 

황제일가와 애완견, 의사, 요리사, 하인 2명을 지하로 내려오게 한다.

 

 

 

 

(처형을 담당한 혁명군)

 

 

 

모두가 지하에 모이자 혁명군은 처형명령서를 읽기 시작한다.

 

황제가 이해가 안된다며 되묻자

 

 

 

 

 

혁명군은 총으로 황제를 사살,

 

즉시 황후도 총으로 사살,

 

의사는 도망가려다 총으로 사살,

 

 

 

 

 

그리고 남아있는 자들에게 총을 미친듯이 쏘기 시작함

 

애완견과 하녀들은 죽고

 

황녀들과 황자는 아직 살아있었음.

 

 

 

 

 

왜냐면 황녀들이 옷 안에다가 보석을 가지고 있어서

 

총알이 보석을 뚫지 못하고 튕겨저 나간거.

 

그래서 군인들은 개머리판과 총검으로 모두 사살함.

 

그리고 시신을 광산으로 끌고가 황산을 붓고 매장함.

 

 

 

 

 

황족들이 죽은후 루머가 떠돌기 시작했다.

 

 

 

 

 

다른 황족들 시신은 나왔는데

 

막내공주 아나스타샤 시신만이 나오지 않자

 

사실 아나스타샤는 살아있다고 말이다.

 

 

 

그리고 자기가 아나스타샤라며 사칭하는 여자들이 속속나오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여자가

 

 

 

안나 앤더슨

 

 

 

필적이랑 닮은 외모, 황실에 대한 세세한일,

 

흉터 같은게 너무 똑같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 여자에 대해 안좋은 시선도 있었다.

 

왜냐하면 니콜라이 2세가 스위스 은행에 어마어마한 돈을 예금해놔서

 

그걸 노리고 사칭하는거라고 말이다.

 

 

 

 

 

자기를 아나스타샤를 인정해달라고 판결싸움까지 갔지만

 

법원에서는 이사람을 아나스타샤라고 인정해주지 않았다.

 

 

 

 

 

이 시절에는 DNA검사도 없었으니

 

후에 니콜라이2세의 스위스 은행 돈은

 

러시아 정부가 가져간걸로 알고 자세히는 모른다.

 

 

 

 

 

 

(안나 앤더슨의 묘비)

 

 

 

안나 앤더슨은 죽을 때까지 자기가 황녀라면서 잘먹고 잘살고 죽었다.

 

묘비에 이름도 아나스타샤.

 

 

 

 

 

러시아 국민들은 안나 앤더슨이 꼭 아나스타샤가 아니더라도

 

막내 황녀는 어디에선가 분명 살아있을거라고 믿었다.

 

국민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공주였으니까 말이다.

 

 

 

 

그거 때문에 황제일가 장례식에서도 아나스타샤는 빼고 진행했었다고 한다.

 

어디에선가 살아있을거 라면서 말이다.

 

참고로 러시아에서는 아나스타샤가 '부활'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현대과학이 들어서면서

 

안나 앤더슨 DNA와 황제일가 DNA 맞춰보니 불일치.

 

 

 

 

 

안나 앤더슨은 그냥 독일/폴란드계의 일반인1 이었음.

 

흉터, 황실에 대한 일을 알고 있는건 아직까지 미스테리다.

 

 

 

 

 

 

 

2007년 이 사건에 대해 완벽히 밝혀지는데

 

 

 

 

 

사실은 아나스타샤 시신이 사라진게 아니라

 

아나스타샤의 언니 '마리아'시신이 사라진 거였음.

 

마리아 시신은 나중에 다른곳에서 발견됨.

결국

 

 

황제 가족 모두 그날 지하실에서 죽은게 맞았던 것이다.

 

후에 러시아 정부가 아나스타샤까지 합해서 장례 다시 치뤄줌.

 

 

 

 

 

 

이 스토리를 가지고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졌다.

 

제목은 '아나스타샤'.